용인도공 등 경기도 7개 공기업, ‘자원순환협의체’ 출범…전국 최초

용인도시공사 등 경기도 내 7개 지방공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도시공사 제공)
용인도시공사 등 경기도 내 7개 지방공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도시공사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도시공사 등 경기도 내 7개 지방공기업이 전국 최초로 자원순환 정책과 폐기물 처리 현안,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자원순환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용인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양주도시공사, 군포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도시공사(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지자체 공기업 등이 자원순환과 관련해 정례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체는 폐기물 처리 효율화와 선별·소각시설 운영 사례, 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며 상호 역량 향상을 위한 정기 회의와 공동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자원순환과 관련해 개별 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협약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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