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 노사 13시간 넘게 협상 계속…"첫차는 정상 운행"

지노위 최종 조정회의 시한 오전 6시까지로 연장

이순창 경기도중부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3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의 최종 조정회의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최종 협상 결렬 시 다음 날인 10월 1일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2025.9.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최종 조정회의에서 13시간이 넘도록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당초 지노위 최종 조정회의 시한은 이날 0시까지였으나, 노사는 추가 협상을 위해 오전 6시까지 연장했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 노선 첫 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다만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노조)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총파업을 단행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아직 지노위 조정 중지 선언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총파업은 보류한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