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김연경 담은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설문조사 진행
12년 만에 새로운 명칭 부여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약 12년 동안 사용돼 온 '상록수체육관'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 설문조사는 '안산'을 고향으로 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대표성을 담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 설문조사는 오는 10월 24일까지며 '상록수 김연경 체육관' 또는 '김연경 상록수체육관' 등의 명칭을 선택하면 된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명칭 변경의 기대효과, 선호하는 명칭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주소 또는 큐알(QR)코드로 접속해서 하면 된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조사지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도 있다.
한편 상록수체육관은 지난 2013년 7월 준공 이후부터 줄곧 해당 명칭으로 이어오고 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