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출연 후 오픈채팅방 만든 남성…여성 폭행 혐의 송치

(화성=뉴스1) 배수아 기자 =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에게 과거 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여성이 신고해 경찰이 3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

2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폭행치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지난해 4월 6일 오후 6시쯤 경기 화성시 한 숙박업소에서 B 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보다 앞선 2023년 3월 11일 오후 5시쯤엔 전남 순천시 B 씨의 가족 주거지에서 B 씨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하기도 했다.

A 씨는 '나는 솔로'에 출연 후 직접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시청자들과 소통하다가 여기서 만난 B 씨와 교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A 씨가 처벌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뒤늦게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