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군단, 경기·강원·충북 일대서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10월 15~25일 진행

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해 실시한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에서 K2전차가 도로기동을 하고 있다. (7기동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양평·홍천=뉴스1) 양희문 기자 = 육군 제7기동군단 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강원, 충북지역 내 13개 시·군 일대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 장비와 군 차량 및 장비, 장병 등 대규모 인원과 장비가 참가한다.

훈련은 경기 양주·포천·동두천·남양주·양평·가평·여주·이천, 강원 홍천·횡성·원주, 충북 충주·음성 등 13개 시·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진행된다.

또 훈련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빈 불편 민원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주요 도로엔 교통통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7군단 관계자는 "훈련 지역 일대에서 교통체증,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군 장비 주변에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등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