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내년도 생활임금 1만2090원…올해보다 1.9% 올라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209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생활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1860원보다 1.9% 인상된 1만209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높다.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252만6810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을 지급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계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만든 정책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생활임금을 인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시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 상위 세 번째다.
전문가와 노동자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시생활임금위원회는 물가상승률, 주거비, 최저임금,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현재 142명이 적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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