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주유소 철거현장서 경유저장탱크 폭발…인명피해 없어

폭발한 경유저장탱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폭발한 경유저장탱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연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지난 25일 오후 3시 34분께 경기 연천군 군남면의 주유소 철거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상가의 유리창과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주유소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크레인으로 지하저장탱크(경유 3만리터 규모 저장 가능)를 옮기다가 맨홀 내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소리가 났다.

화재는 없었지만 주변의 상가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한 뒤 연천군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