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오산시, 11월 '미혼남녀 만남 행사' 공동 개최…72명 모집

경기 군포시 ·오산시 청춘만남 페스티벌 홍보물.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5/뉴스1
경기 군포시 ·오산시 청춘만남 페스티벌 홍보물.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5/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오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오산시와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오산시와 처음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1차 행사는 11월 1일 군포 AC호텔 바이 메리어트에서, 2차 행사는 11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자들은 △티타임 △산책 △연애코칭 △썸 매칭 프로그램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2명(남녀 각 36명)으로, 회차별 군포·오산 청년 각 18명(남 9명·여 9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군포·오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군포·오산 소재 직장에 재직(자영업자, 프리랜서 포함) 중인 1998~1985년생 미혼남녀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 '새소식'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산시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