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추석 대비 아프리카 돼지열병 특별방역 추진

 경기 여주시 양돈농가 방역 모습(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기 여주시 양돈농가 방역 모습(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추석 대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독차량과 드론을 동원해 양돈농장 등에 일제 소독을 진행한다.

또 양돈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귀성객의 농장 방문 자제를 위해 버스터미널과 주요 도로변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 전후에는 성묘, 영농활동 등으로 입산이 늘어나고 봄에 태어난 야생 멧돼지 개체가 많아져 ASF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방역시설 설치, 방역수칙 준수 등 농장 자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