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폭파·흉기 테러' 협박 메일…경찰 순찰 강화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2024.1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2024.1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를 상대로 폭발물 및 흉기 테러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23일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께 아주대 생활관 이메일로 테러 위협 메일이 들어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메일에는 "폭발물을 설치했다. 직원들을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메일 발신인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어진 일본발 추정 협박 메일·팩스와 같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국내 일반 테러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 위험성 판단 기준에 따라 2단계(저위험)로 판단하고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