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탄 술 먹이고 강간, 촬영까지…남친과 BJ 구속기소
- 배수아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펜션에서 수면제를 섞인 술을 마신 후 여자 친구를 강간하고 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BJ와 남자 친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손명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A 씨와 B 씨 등 2명을 전날(22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8월 27일 제부도의 한 펜션에서 인터넷 소통방송을 한다고 피해자 C 씨를 속인 후 수면제가 섞인 술을 먹여 강간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의자들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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