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 외국인 유학생들 국내 기업 탐방·현장면접
외국인 학생 126명 참여
- 이상휼 기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외국인 유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정대의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126명 참여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스마트모빌리티과(자동차학과 (E-7-3)) 유학생들이 경남 사천지역 항공업체(미래항공, S&K항공, 스템, 남양정밀 등)를 방문했다.
이들은 미래항공㈜ 내 공동 면접장에서 남양정밀, 하이즈항공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 항공 관련 기업들의 취업설명회와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18일에는 글로벌산업공학과(뿌리산업반 E-7-4), 의료코디네이터과(E-7-2), 호텔외식조리과(E-7-2) 유학생들이 각각 △㈜오토젠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오는 10월 31일 서정대학교 채용박람회에서 2차 면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취업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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