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에 선정…국비 12억 원 확보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안양대학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5년도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양대에 따르면 이날 교무회의실에서 장광수 총장과 윤희영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선도대학 선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안양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3년간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에코업 대응 미세먼지 저감 및 예측을 위한 환경데이터관리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하며, 차세대 환경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과 연계된 총 422시간 규모의 비학위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정규교과(이론·실습 204시간) △프로젝트교과(170시간) △재량교과(48시간)로 구성된다.
수료생들은 환경설계, 대기질 예측, 환경영향평가, 측정·분석 분야에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급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장광수 총장은 "환경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환경 분야 특성화대학에 선정된 것은 학교 위상 제고와 학생 취업률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계공학, 전기공학,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관련 분야 학과 및 미세먼지특성화 대학원과 학제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에너지학과 글로벌경영과 행정 등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참여를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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