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화폐 '파주페이', 10월 한 달간 충전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추석을 맞이해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평소에도 월 7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기간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이 추가 지급돼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실질적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미용업·병원·학원 등 1만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페이 누적 회원 수는 시 전체 인구의 80%에 달하는 43만명이며, 연 최대 93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제3회 추경을 통해 169억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 파주페이 발행규모 확대와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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