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시간당 29㎜…담장 붕괴·도로 침수 등 11건 안전조치
호우특보 모두 해제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지역에 밤사이 내린 비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19일 낮 12시부터 20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이천 87㎜, 용인·평택 81.5㎜, 수원·광주(경기) 80.5㎜ 등이다.
최대 시우량은 경기 광주 29㎜, 수원 28㎜, 용인·양평 27.5㎜, 이천 25.2㎜였다.
용인·수원·광주(경기)·양평·화성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해제됐다.
비로 인해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
주택담장 붕괴 1건, 도로침수 7건, 차량침수 2건, 나무 쓰러짐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은 안전 조치를 모두 마쳤다.
도로 12곳, 세월교 5곳, 하천변 등 산책로·출입구 385곳, 둔치주차장 5곳도 한때 통제됐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다. 도는 기상상황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비상근무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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