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성·음애 이자 고택 등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선정…국비 등 4억8500만 원 투입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생생국가유산’, ‘고택·종갓집 활용’, ‘향교·서원 국가유산’ 등 3건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내년도에 △처인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용인 역사를 이해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 △음애 이자 선생 고택에서 선비의 삶을 체험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포은 정몽주와 정암 조광조 등 용인을 대표하는 인물을 알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억9400만 원 등 4억85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 대비 1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 보존하고 계승하는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국가유산청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2015년부터 12년 연속 선정된 ‘생생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고택·종갓집’(2017년 선정), ‘향교·서원 활용사업’(2018년 선정)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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