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2일 신현도서관 개관…“지식·문화가 흐르는 공간”

시범 운영 거쳐 10월 27일부터 대출 포함 정식 운영

신현도서관 내부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오는 22일 10번째 도서관인 ‘신현도서관’을 개관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를 읽고, 미래를 여는 공간’을 운영 목표로 문을 여는 신현도서관은 주민에게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지식이 어우러진 생활 속 지식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1층에 들어선 어린이자료실은 책과 놀이가 결합된 창의적 공간이다. 터치형 체험스크린 ‘글로벌플레이’와 ‘디지털 월드맵’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3층 일반자료실과 복층 구조의 4층 글로벌라운지는 다양한 자료 열람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도서관은 국제적 주제를 다룬 북 큐레이션, 청소년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독서와 힐링,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자료실에 마련된 4개의 세미나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관 서비스도 한다.

신현도서관은 22일부터 시범운영을 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개선한 뒤 10월 27일 도서 대출 서비스를 포함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신현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기능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특화 서비스가 함께하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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