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비'…경기도,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접종 권고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된다.
인플루엔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22일부터 실시한다. 이후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접종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어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겨울철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감염병"이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은 두 가지 백신을 동시접종해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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