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축하
"부상 입은 상황에서 은메달 획득 감동적"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전날 저녁에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2m34를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m36을 기록한 지난해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우상혁 선수는 2022년 미국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이상일 시장은 통화에서 “지난달 부상으로 발목에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대회에 나갔는데도 최선을 다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감동적”이라며 “늘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대회 때마다 대한민국과 용인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딴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시장님과 용인 시민의 응원과 성원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계속 성실하게 훈련하고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2023년 1월부터 용인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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