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 경진대회’서 우수상
교통약자 생명·이동권 개선 등 공로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도시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Non-Stop 출입서비스’가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02개 지방공기업 회원 기관에서 73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1차 예선을 통해 20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용인도시공사는 최종 우수 10개 기관에 선정돼 우수상(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회장상)과 포상을 받게됐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Non-Stop 출입서비스’는 아파트 차량통제 관제 시스템에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정보를 일괄 등록해 별도 통제 없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한 시스템이다. 장애인의 응급 의료를 위한 신속 이동 여건을 조성한 전국 최초의 사례라고 도시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약 650개 아파트 단지 전체에 차량 정보를 등록했다. 경기도·경기교통공사는 ‘Non-Stop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해 경기도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은 용인도시공사가 시민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혁신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해당 서비스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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