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운영 준비 본격화…“내년 6월 개관”

광주시 장애인복지관이 입주하는 송정동 구 시청사 복합건축물 조감도.(광주시 제공)
광주시 장애인복지관이 입주하는 송정동 구 시청사 복합건축물 조감도.(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열린 시의회 제319회 임시회에서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장애인복지관 민간 위탁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격 요건은 경기도 및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세부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광주소식-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복지관은 송정동 구 시청사에 건립된 복합건축물 3~4층에 총면적 4882㎡ 규모로 들어선다. 주요 시설로는 △음악·미술·언어·운동·심리·놀이·물리치료실 △집단 활동실 △직업 체험 및 훈련실 △청각·언어 장애인 쉼터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 마루’ △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주간 이용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수탁기관 선정 후 연내에 개관 준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 인력 확보, 욕구 조사, 프로그램 기획,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등 개관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장애인복지관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을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관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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