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인 '호우주의보' 발효…경기도 6개 시로 확대

안산시에는 '호우경보'

요란한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을 지나는 시민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며 급히 택시에 타고 있다. 2025.9.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경기=뉴스1) 김기현 기자 = 기상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경기 오산·용인 등 2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은 시흥·부천·평택·화성을 포함한 6개 시로 확대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안산시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산사태·농경지 침수·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