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IBK기업은행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 협약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국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기업 성장 기반 마련,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아울러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날 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를 받으면 이자를 감면해 주는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맺었다.
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시금고로 61년 동안 시와 동고동락한 IBK기업은행이 수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은행과 수원시,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면 더 넓고, 더 크게 갈 수 있다"며 "앞으로 100년, 200년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성장의 선도 모델을 수원시와 기업은행이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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