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IBK기업은행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 협약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오른쪽)이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6/뉴스1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오른쪽)이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6/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국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기업 성장 기반 마련,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아울러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날 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를 받으면 이자를 감면해 주는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맺었다.

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시금고로 61년 동안 시와 동고동락한 IBK기업은행이 수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은행과 수원시,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면 더 넓고, 더 크게 갈 수 있다"며 "앞으로 100년, 200년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성장의 선도 모델을 수원시와 기업은행이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