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심 공인중개사' 361곳 운영…전세사기 예방 목표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전세사기를 예방 및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목표로 선정한 '안심 공인중개사' 361곳이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심 공인중개사는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고, 10년 이상 영업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4개 구별로는 △장안구 97곳 △권선구 103곳 △팔달구 66곳 △영통구 95곳이 있다. 시 전체 공인중개사의 13% 수준이다.
시는 안심 공인중개사 존재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해 제작한 인증 스티커를 배포 중이다.
또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과 시 홈페이지에도 안심 공인중개사 정보를 공개한 상태다.
시는 온라인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 공인중개사는 시민이 믿고 거래할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세사기 예방과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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