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 ‘문화유산으로 보는 용인의 역사와 문화’ 운영

15일부터 선착순 접수…12월까지 12회 강연·1회 현장답사

'문화유산으로 보는 용인의 역사와 문화' 홍보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박물관이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문학 강좌 ‘문화유산으로 보는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총 13회 운영한다.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총 12회의 강연과 1회의 현장 답사로 진행된다.

강의는 정성권 단국대 초빙교수가 맡아 용인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주요 강의 주제는 △용인지역 최초 거주민 △용인 지역 관방 유적의 특징 △옛 무덤이 전하는 삼국시대 용인 역사 △용인 동도사석조여래좌상 기원 △용인에는 왜 통일신라 석조 미술이 없을까 △후삼국시대 용인 역사 △용인지역 석조미술 특성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마애불, 문수산마애불 △용인 문화유산과 봉업사지와의 관계 △용인지역 고대 교통로 변화 △처인성을 통해 보는 고려와 원나라 △조선시대 석조미술 특징과 문인석 등이다.

참여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회차 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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