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출·퇴근 시간 프리미엄 버스 운행…판교·서현역 오간다

경기 의왕시 프리미엄 버스.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1/뉴스1
경기 의왕시 프리미엄 버스.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1/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11일부터 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와 백운밸리를 경유해 성남시 판교역과 서현역을 향하는 프리미엄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는 성남 방면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는 의왕 방면으로 3회 운행된다.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미리(MiRi) 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의왕시민은 주요 업무지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직 광역교통 여건이 미비한 고천지구와 백운밸리 주민은 출·퇴근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 중이다.

시는 향후 시민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반영해 교통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프리미엄 버스 개통은 시민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시 광역 교통망 강화에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계속 반영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