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4일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7200명 참가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평화철도 개통을 염원하는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광명에서 개성까지 이어질 평화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대표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약 7200명이 사전참가를 신청했다. 이 중 4000여 명이 광명시 관외 거주자로 알려졌다.

대회는 하프 코스, 10㎞ 코스, 5㎞ 코스 등 3가지 코스로 진행한다.

시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광명소방서와 협력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구급차 8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출발시간을 지난해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8시에 시작하고 2.5㎞마다 비상 급수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회로 13일 오후 3시부터 이케아 앞 삼거리에서 양지사거리까지 전면 통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