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애인 가정 신생아 1인당 120만원 지원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부 또는 모가 장애인인 가정에 신생아 1인당 12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여성장애인이 출산한 경우, 국가지원 사업인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총 24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2011년 ‘파주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를 ‘파주시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로 개정해 지원 대상을 장애인 가정으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172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신청은 출산 후 1년 이내에 해야 하며, 신생아 출생 신고 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출산 장려 정책 통합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장애인 가정의 출산과 양육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시민이 보편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사회 선도 도시 파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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