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DS부문, 용인시 복지기관 5곳에 2억 상당 친환경 차량 지원

삼성전자 임직원 성금+회사 매칭 기부금으로 차량 구입

이상일 시장(가운데)과 하헌재 삼성전자DS부문 상무(오른쪽),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9일 열린 친환경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지난 9일 오후 시청 하늘광장에서 삼성전자 DS부문·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5개 사회복지 기관에 2억 원 상당의 친환경 차량 5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상일 시장, 하헌재 삼성전자 DS부문 상무,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차량을 받은 기관은 △해든솔 △CLC희망학교용인지역아동센터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마실장애인지원센터 △용인지역자활센터이다.

차량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회사의 매칭 기부금으로 구입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총 14억 원 규모의 친환경 차량을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로 3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에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도우면 용인은 더욱더 따뜻한 고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재 삼성전자 DS부문 상무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회사의 정성이 담긴 이번 지원이 지역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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