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의왕시-괴산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약속

권희순 경기 의왕시 자치행정과장(왼쪽)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5 괴산고추축제'에 방문해 송인헌 괴산군수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8/뉴스1
권희순 경기 의왕시 자치행정과장(왼쪽)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5 괴산고추축제'에 방문해 송인헌 괴산군수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8/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5 괴산고추축제'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괴산군과 별도로 기탁식을 열어 적극적인 기부를 다짐했다.

시는 2008년부터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중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도 홍보 및 답례품 추가 발굴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화장품, 벌꿀, 커피, 강된장, 김치, 돼지고기, 표고버섯 등 24개 품목을 제공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업체를 추가로 발굴해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속 있는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 기부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기부자에겐 세액공제를 포함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