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육군 숙소서 20대 부사관 숨진 채 발견…軍 "조사 중"(종합)

ⓒ News1 DB
ⓒ News1 DB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고양시 한 육군 부대 숙소에서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고양시 소재 육군 부대 군인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중사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부사관 장기 복무자로 평소 지병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 씨의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산책로 화장실 인근에선 육군 직할부대 소속 B 대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현장에는 군사 훈련용 K2 소총과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