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제일평생학교, 제2회 검정고시 100% 합격…개교 63년 만에 처음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제일평생학교에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재학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초등 1명, 중학 11명, 고등 10명 등 재학생 22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수원제일평생학교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사례는 개교 63년 만에 처음이라는 게 시 설명이다.
올해 4월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23명이 합격한 바 있다. 수원제일평생학교는 이달 5일 제61회 전반기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1963년 수원제일야학으로 시작한 수원제일평생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시민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의 용기와 열정이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귀한 결실을 거두게 한 것으로 졸업 이후에도 여러분의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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