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13일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심포지엄 개최

0~3세 영유아 인지발달 이해와 다학제 접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오는 13일 오후 1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0~3세 영유아 인지발달 이해와 다학제 접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재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유아 인지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학제적 재활치료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전문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강연은 ‘인지발달, 이해의 폭을 넓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좌장은 신용범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이 맡으며 △김성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이 ‘인지의 기반이 되는 뇌의 발달’ △홍승빈 재활의학과 교수가 ‘인지 발달에 연관된 다양한 요인’ △이후영 재활의학과 교수가 ‘인지발달에서의 경고 신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부는 ‘인지발달, 이끌어내다’라는 주제로 각 전문 분야별 워크숍이 진행된다. 재활의학과, 작업치료,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조기 진단과 치료, 놀이 및 감각 발달을 통한 인지 촉진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사업을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 중심의 맞춤형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공공어린이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5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