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3회 주민자치박람회' 17일 개최…민선 30주년 성과 공유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3회 주민자치박람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주민자치박람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 자치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표창 수여 △개회사 △축사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비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12개 팀이 참가해 댄스, 합창, 풍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또 17개 동이 만든 유튜브 쇼츠(짧은 동영상) 중 본선에 오른 8편을 상영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된다.
특히 전시 코너에선 44개 동 자치계획 발전 구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발전 구상도'도 만나볼 수 있다.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단체가 참여해 지방자치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분권형 개헌과 미래 지방자치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도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 30주년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자치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는 박람회"라며 "시민이 주인인 자치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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