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사건 연루됐는데…경기도의원, 스페인 출장 강행에 논란
- 이상휼 기자
(수원=뉴스1) 이상휼 기자 = 뇌물 사건에 연루된 경기도의원이 도의회 유럽 국외출장 명단에 포함돼 논란이다.
4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3~29일 5박 7일 일정으로 스페인 등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 인원 중에는 최근 안산시에서 불거진 뇌물 사건에 연루된 도의원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도의회 측은 해당 의원의 항공권 발권을 완료하는 등 출장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최근 안산시 공무원과 업자, 일부 도의원들이 구속된 상황에서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의원이 국외 공무 출장에 나가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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