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다회용기 도입

경기 양평병원장례식장이 지난 1일부터 다회용기를 도입,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나섰다.(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기 양평병원장례식장이 지난 1일부터 다회용기를 도입,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나섰다.(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양평읍 중앙로 129에 위치한 양평병원장례식장에 고품질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관내에서 두 번째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사례다. 앞서 지난 4월 양평장례식장이 처음 다회용기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평병원장례식장은 조문객들에게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8종의 식기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장례식장에서의 다회용기 사용이 장기적으로 운영비용과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진선 군수는 "관내 모든 장례식장이 이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작은 변화가 전국적인 자원순환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