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자활센터, 복지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성과 중심 자활사업 운영…지역특화사업은 '장려'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지난해 9월 개최한 자활브랜드 ‘밥과함께라면’ 3호점 개소식 때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운영 실적 △자립성과 창출 △지자체 협력도 △서비스 품질·행정 역량 등 사업 성과와 운영 효율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맞춤형 자립 지원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자활기업 발굴·창업 지원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자활 참여자 자립 지원을 통한 취·창업률과 탈수급률 증가, 자활사업단·자활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센터가 저소득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업해 추진한 청년위드펫사업단(‘더건강하개’)은 지역특화사업부분 ‘장려’에 선정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문을 연 이래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한 다양한 근로 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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