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달섬 내 '범죄예방센터' 개소

반달섬 범죄예방센터 개소.(안산시 제공)
반달섬 범죄예방센터 개소.(안산시 제공)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반달섬 일대 범죄예방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범죄예방센터는 △범죄예방 교육 △주민참여형 안전 프로그램 운영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개소는 최근 반달섬 내 유입되는 인구 증가로 민생안전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범죄예방센터 개소와 함께 관계기관과 함께 반달섬 일대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방범CCTV 구축 현황 보고 △안전 통학환경 지원을 위한 통학 차량 긴급 확보 △행정수요 증가 대비 공공청사 확충 필요성 제시 및 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안산시교육지원청은 라군인테라스 입주 관련 민원 및 검토 의견을 보고한 뒤 치안 강화에 있어 주요 추진 과제 등을 공유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반달섬 범죄예방센터 신설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셉테드(CPTED) 사업 추진에 관해 설명했다.

안산소방서는 고층건축물, 미완공시설물 등 반달섬 내 시설물 안전 확보와 화재, 구조, 구급활동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시화호 해양 치안 수요 증가에 따른 단·장기 대책과 시화호 내 사건 발생 시 육·해상 관할권 협의를 제안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