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 농가 배치

오는 9월 계절근로자 2명 추가 입국

경기 가평군에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을 관내 농가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은 모두 캄보디아 국적으로, 법무부 심사를 거쳐 양국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관내 5개 농가에 배정돼 영농 지원에 나선다. 또 오는 9월엔 캄보디아 국적 계절근로자 2명이 추가 입국한다.

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권침해 예방, 농작업 안전, 노동법 관련 교육을 사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