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70세 이상 어르신에 교통비 지원…연 최대 36만

경기 양평군 시내버스(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기 양평군 시내버스(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만 70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운전면허 보유자에겐 연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 운전먼허 미 보유자에겐 연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관내 시내버스를 포함해 수도권 전역의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마을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이다.

우대용 교통카드(G-PASS) 기존 보유자는 신분증,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통장 또는 지역화폐 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 미보유자는 가까운 농협 또는 축협 지점에서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동일하게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혜택받을 수 있다.

군은 9월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10월 사용분부터 정산해 신청자의 계좌 또는 지역화폐로 환급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수도권 전역에서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신청하실 수 있도록 안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