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신서면 도신리~대광리' 국도 3호선 6.9km 구간 개통
- 박대준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국도 3호선 신서면 도신리~대광리(6.9km) 구간 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협소하고 굴곡진 2차로 도로를 개량하고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57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 약 6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설계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교차로 및 진출입로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을 반영했다.
연천군은 신서면 도신리~대광리 구간 개통에 따라 국도 3호선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확보,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불균형 해소는 물론 향후 접경지역 개발의 거점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도로 건설을 통해 연천읍에서 신서면 일대 이동 소요 시간 감소로 주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해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광역도로망 확보가 시급하기에 이번 국도 3호선 개통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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