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이주여성상담센터, 군포서 개소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 개소식 현장.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9/뉴스1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 개소식 현장.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9/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9일 도내 최초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전날 당동(군포로 578)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도 지원으로 운영하는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통·번역 지원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의료지원 △법률구조 △긴급쉼터 연계 등이 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 법률지원, 생활 고충 및 노동 상담 등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은호 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처음으로 시에 터를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