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단열재 제조 공장 화재…2층짜리 건물 4개동 전소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6/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6/뉴스1

(경기 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26일 오전 2시 31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철골조 2층짜리 공장 건물 5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모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3대와 인력 11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