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27일 지방세 체납자 압류 부동산 온라인 공매
명품 가방·귀금속 등 522점 대상…29일 낙찰자 발표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지방세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가방·시계·귀금속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자 공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는 한국경공사(한국공매) 앱 또는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품에는 감정 보증서가 첨부되며, 오감정 된 경우 낙찰금 전액 환불을 보장한다.
매각 대상 물품은 파주시 압류 물품 33점을 비롯해 522점의 명품 가방·시계·귀금속·상품권 등 다양한 물품이 나온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고액 체납자 74명의 가택을 수색해 명품 가방, 시계, 귀금속 등 총 392개 품목을 압류하고 2억 8000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 물품은 고의적이거나 악성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동산”이라며 “앞으로도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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