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 23~24일 군포서 개최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 홍보물.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1/뉴스1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 홍보물.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1/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오는 23~24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2체육관에서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군포시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탁구동호인 540명이 참가해 개인 단식, 개인 복식, 단체전에서 각각 경쟁을 펼친다.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스포츠 외교와 국내 체육행정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앞으로도 탁구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스포츠 가치와 즐거움을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시장은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탁구명가 군포시'의 이름을 드날릴 전국대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