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배 ‘제24회 킹 오브 트랙’, 30일 일산문화광장서 개최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킹오브트랙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 오브 트랙(KING OF TRACK)’이 오는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킹 오브 트랙’은 2016년부터 고양시에서 개최해 왔으며, 한정된 구간을 여러 주회로 달리는 도심형 자전거 경주인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선수들도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속도 경쟁과 고도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일산문화광장 내 순환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전 예선 경기부터 오후 결승전까지 다양한 종목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이용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행사 방문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 방문객 증가로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숙박·외식·관광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킹오브트랙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자전거 문화 확산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소중한 축제”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응원하며 건강하고 역동적인 도시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