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폭염으로 휴장 '자원순환가게' 19일부터 운영 재개

고양시 자원순환가게 이용 안내 포스터
고양시 자원순환가게 이용 안내 포스터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폭염으로 임시 휴장했던 자원순환가게를 19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종이팩(우유팩·두유팩 등),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캔 등 재활용품을 시민이 직접 가져오면 ‘수퍼빈 모아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보상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15개 거점에서 주 1회 운영된다.

고양시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시민과 운영 인력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한 달간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며, 기온이 다소 완화되는 시점인 8월 하반기부터 모든 거점에서 다시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혹서기 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잠시 멈췄지만, 재개 이후 무더위와 우천 시에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자원순환 문화가 더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