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폭파" 협박 팩스…폭발물 없어 4시간만에 수색 종료(종합)
경찰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
- 이상휼 기자
(용인=뉴스1) 이상휼 기자 =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대전출입국관리소에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팩스가 접수됐다.
대전출입국관리소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특공대 등 경력을 투입해 폭발물 관련 수색을 벌였다.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경찰은 4시간여 만에 수색을 종료했다.
에버랜드 측은 우발 상황을 고려해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객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문제의 팩스에는 한글과 일본어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원미상의 팩스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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