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학교기업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현장 실무 중심 교육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학교기업 'AY COSMETIC'이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기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구축된 인프라와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양대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의 강화와 지역 연계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 패키지 개발 및 제품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AY COSMETIC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간 총 3억9000만원(대응투자금 포함)의 지원을 받게 된다.

AY COSMETIC은 특히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연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지역 산업체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향후 안양산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안양시 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산학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양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뷰티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무 교육 거점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