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3개월 만에 방문객 118만명 돌파
연말까지 누적 방문객 300만 명 돌파 예상
- 양희문 기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18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남한강 출렁다리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18만 명이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엔 11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시는 가을철 관광 성수기와 오는 10월 말 열리는 '오곡나루 축제' 기간까지 더해지면 올해 방문객 3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될 것으로 예측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엔 날씨가 무더워 이용객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가을철이 되면 다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출렁다리가 지역 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출렁다리는 여주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총길이 515m, 폭 2.5m의 국내 최장 보도 전용 현수교다. 신륵사 관광지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결한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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